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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재단법인 큐네스티(구 한국사회투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소상공인 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 비기술 기반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성장 지원 모델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큐네스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혁신소상공인 투자 연계 지원사업 립스(LIPS)'의 민간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립스는 민간 운영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선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정책자금이나 사업화 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LIPSⅠ)'와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 두 가지로 구성된다.
LIPSⅠ의 경우 민간 선투자 이후 투자금의 최대 5배, 최대 5억원 한도까지 정책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LIPSⅡ는 투자금의 최대 3배,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립스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비해 투자와 정책 지원 연계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지역 기반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비기술 기업을 '라이콘(LICORN)'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큐네스티는 이번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비기술·지역 기업들이 자본과 성장 지원 체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융자 연계–보육'이 결합된 복합 금융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 농식품,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임팩트 분야에서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기술 기업의 투자 및 정책 연계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임팩트 금융 기반의 융자 실행력을 활용해 민간 선투자와 정부 매칭 지원을 연결하고, 성장 자본이 필요한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은 "립스 운영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나 로컬 브랜드 등 비기술 기업도 투자와 정책자금 매칭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성장 경로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며 "큐네스티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 트랙을 적시에 연계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 단계별 자본과 보육을 확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