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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2일~6일) 투자 유치 소식을 알린 스타트업은 리소리우스, 사운드리퍼블리카, 티카로스, 비스캣, 비바디오스, 알앤디컴퍼니, 솔트바이펩, 액션파워, 아크, 스콘 등 모두 10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티카로스(CAR-T 면역항암제)와 아크(만성질환 환자 합병증 예방 및 조기 관리)는 각각 208억원, 200억원의 투지를 유치하며 '메가딜'(1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티카로스는 시리즈D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리소리우스는 뇌파(EEG)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치료 반응과 경과를 정량적으로 다루는 분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로봇 운영 플랫폼 개발 전문 스타트업 비스캣, AI 기반 성경 대화·숏폼 설계 기술을 지닌 비바디오스 등은 시드 혹은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로봇 운영지능 스타트업 비스캣이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비스캣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과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어하는 '자율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현재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는 규격과 제조사가 제각각인 로봇 수십~수백 대가 혼재해 있다. 하지만 이를 아울러 관리하는 범용 소프트웨어가 부재한 탓에 공정 하나가 바뀔 때마다 엔지니어가 코드를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하는 구조적 비효율이 반복되고 있다.
비스캣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기술인 '스타코어(STAR-Core)'와 '스타그래퍼(STAR-Grapher)'를 활용, 공정 전반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자율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타코어는 로봇의 구동 방식이나 모터 종류와 관계 없이 모든 이동형 로봇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모션 플래닝·주행 엔진이다. 스타그래퍼는 작업 지시부터 돌발 상황 대응까지 스스로 판단해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와 작업을 재계획하는 시스템이다.
비스캣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다수의 대기업을 초기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라로보틱스, CA시스템 등 다양한 로봇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협력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비스캣을 이끄는 고동욱 대표는 코가로보틱스 전 대표로 로봇 지능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사업개발, 하드웨어, AI(인공지능)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전 경험을 보유한 인력들로 팀이 구성돼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성호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기종 로봇 통합 운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플레이어가 부재한 시점"이라며 "시장 타이밍과 기술 방향성, 팀 역량이 일관되게 정렬되어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고동욱 비스캣 대표는 "공장 자동화의 수준은 고도화되고 있지만, 이기종 로봇과 설비를 통합 운영하는 지능은 여전히 엔지니어의 경험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 운영 시스템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룹 빅뱅 대성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RND Company)는 드림어스컴퍼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알앤디컴퍼니의 전문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포함한 음원 유통과 마케팅, 공연, MD(굿즈), 팬 플랫폼까지 이어지는 음악 IP 풀밸류체인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알앤디컴퍼니는 2021년 설립된 아티스트 제작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빅뱅 멤버 대성을 비롯해 리사, 키썸, 남유정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대성 전담 조직인 'D-LABLE(디레이블)'을 중심으로 음악 활동은 물론, 공연, MD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백호, 경서, 리베란테, 롱샷(LNGSHOT) 등의 아티스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음원·음반 유통, 국내외 공연 기획, 아티스트 특화 MD 제작, 팬 커뮤니티 및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드림어스컴퍼니와 함께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승용 알앤디컴퍼니 대표는 "아티스트가 50대, 60대까지도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음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드림어스컴퍼니와 함께 더 장기적이고 입체적인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 아티스트 IP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의 시작"이라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음악 IP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솔트바이펩이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비롯해 바인벤처스, KOC파트너스·벤처스퀘어가 참여했다.
솔트바이펩은 육류의 풍미·식감·품질을 기술로 설계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하는 엔지니어링 푸드테크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기반 숙성 기술과 급속 냉동 기술을 결합해, 등급·부위·조리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품질 편차를 기술적으로 제어한다.
핵심은 제주 유래 미생물 기반 품질 알고리즘이다. 특정 풍미 미생물을 정밀 배합해 숙성하면 고기의 감칠맛과 연도를 안정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저등급 원육에도 동일한 품질 설계를 적용해 프리미엄 수준의 관능적 특성을 구현한다.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고등급 원육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일관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위생 및 냉동 전문기업 사라야(SARAYA)와 협업해 고도화한 급속 냉동 기술이 결합된다. 육즙 손실을 기존 약 12% 수준에서 3% 미만으로 낮춰 냉장육과 유사한 식감을 유지한다. 이 기술은 원물 가격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선매입·숙성·보관 전략을 가능하게 해 구조적인 원가 안정성을 제공한다.
솔트바이펩은 현재 국내 유수 브랜드의 ODM(제조자개발생산) 파트너로서 제품 개발과 품질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으며, 호텔·레스토랑·프랜차이즈 납품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수출 레퍼런스(이력)를 구축하고 있다.
솔트바이펩은 2024년 시드 투자 유치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수출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문수빈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접근은 육류 산업에서 매우 드문 시도"라며 "제주 한정 수출 지위와 기술 기반 품질 표준화 역량이 결합된 구조는 단기간 내 모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영재 솔트바이펩 대표는 "고기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육류 품질을 설계하고 예측하는 기술회사"라며 "국내 브랜드의 ODM 파트너이자 해외 수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육류 기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기업 아크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의료기관 공급과 매출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과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크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에서 총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우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크는 AI 기반 의료 스크리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기에 확인하는 의료 AI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는 영업 개시 1년 만에 전국 병·의원 1000여 곳으로부터 예약 및 주문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700곳 이상에 실제 제품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제품 유통은 대웅제약과 협력 체계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크의 주요 솔루션은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질환 스크리닝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심혈관질환(CVD) △만성신장질환(CKD) 위험도 평가 △HRV(심박변이도) 기반 자율신경 검사 기능도 포함된다.
해당 솔루션은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아크는 제품 고도화와 임상 데이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의료 인허가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아크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용성과 매출 기반을 확보한 점이 투자 유치의 주요 배경"이라며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AI 기반 예방·조기 진단 기술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기독교) 스타트업 비바디오스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지디벤처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지디벤처스 외에도 베이스벤처스와 EO 스튜디오가 공동운영하는 패트리어트펀드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비바디오스는 신앙의 DX(디지털전환)를 선도해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신앙 경험을 AI로 혁신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성경은 내용이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아실제 소수 기독교인들만 정기적으로 학습했다. 비바디오스는 AI(인공지능)기반의 대화와 숏폼·개인화 기술을 활용해 성경을 보다 쉽고 몰입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에 따르면 밀레니얼·Z세대 등 콘텐츠 소비 패턴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바디오스는 '교육-습관형성-심리상담-커뮤니티'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현재 △성경 인물과 대화하는 AI 캐릭터 챗 서비스 '바이블 엔피씨(BibleNPC)' △성경 내용을 숏폼 영상으로 재해석한 '릴리전(Reeligion)' △데일리 묵상 서비스 크리스천 뉴스레터 등의 서비스를 통해 성경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내 AI 심리상담과 올인원 죄·습관 트래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비바디오스의 창업자인 이민석 대표는 보스턴대학교·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으며, 대학생 시절부터 20개 이상의 앱을 개발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그는 자신이 만든 앱을 3개 이상 개인과 기업에 매각했으며, 이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제품 팀장(PO)으로 합류해 바이럴 제품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민석 비바디오스 대표는 "기독교 앱 시장은 여전히 구조적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비바디오스는 성경 학습부터 일상 신앙 실천까지 전 과정을 기술로 재설계해, 글로벌 기독교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높은 사업적 잠재력을 가진 글로벌 기독교 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산업에 투자한다'는 지디벤처스의 투자철학과도 부합했다"라며 "특히 이민석 대표가 이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될 창업가라는 확신이 이번 투자 참여의 결정적 이유"라고 밝혔다.
CAR-T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 티카로스가 208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에는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키움증권, 아이엠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티카로스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으로 선도 파이프라인인 혈액암 치료제 TC011의 임상2상의 조속한 마무리와 고형암 치료제 TC091의 임상1상 진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티카로스의 혈액암 치료제 TC011은 CLIP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성인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최근 임상1상을 종료했고 저, 중, 고용량 코호트의 투여 적합 대상자 9명에게서 객관적 반응률 100%, 완전관해(CR) 100%의 결과를 얻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신경 독성은 발생하지 않았고 사이토카인 과다방출(CRS) 1건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여포성 림프종(FL)에 대한 임상2상을 추가 승인받아 미만성 거대 B세포림프종(DLBCL)에 이어 적응증 확장에 나섰다.
CLIP CAR 백본은 티카로스만의 독자적인 CAR 백본 기술로서 면역세포 시냅스(immune synapse)를 강화해서 CAR-T 세포의 효력과 안전성을 개선한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미국 씨티오브호프 산하 T세포 연구소는 티카로스의 CLIP CAR 백본을 자체 개발중인 CAR-T치료제에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며, 미국 보스턴 기반의 차세대 in-vivo CAR 기술 기업인 모트 테라퓨틱스(Mote therapeutics)와도 공동연구 중이다.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리소리우스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리소리우스는 뇌파(EEG)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치료 반응과 경과를 정량적으로 다루는 분석 기술을 보유했다. EEG 기반 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화 약물 효과예측, 치료 반응 정량화, 디지털 바이오마커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리소리우스는 제약사의 임상 R&D(연구개발)와 의사의 임상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병원 및 해외 병원들과 공동연구 또는 협업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OI) 프로젝트를 통해 적용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뇌파 디바이스도 개발해 비의료 환경에서도 반복 측정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 및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미국 정신·신경과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의료 비용효율성을 개선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배상윤 리소리우스 대표는 "AI 기반 개인화 약물 효과예측 플랫폼과 신경계 질환 정량화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넓히겠다"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정신과·신경과 의료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의학적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팀이 뇌파 기반 신경계 정량화라는 난제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기초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서울대기술지주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특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액션파워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나벤처스가 주도했다. 한국산업은행 등 2곳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위벤처스와 토니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액션파워는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기업이다. 약 10년간 축적한 고성능·경량 멀티모달 AI 모델을 기반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특히 대표 B2C 서비스인 '다글로'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액션파워는 다글로의 2025년 기준 누적 음성 처리량이 1300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B2B 사업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강점을 내세워 DB생명, 한글과컴퓨터, 대구시청, 서울대병원, KT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외 70여 건의 특허와 글로벌 AI 학술지 논문 게재 등으로 입증된 개인화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및 고성능 임베딩 기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강훈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액션파워는 AI 에이전트의 필수 요소인 멀티모달리티 영역에서 탑티어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 모델 기반의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액션파워는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의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 지원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조홍식·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하는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콘은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스콘은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투자한 회사로, 이번 라운드에는 현대기술투자, CJ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스콘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10억원이다.
스콘은 2018년 설립됐으며 3D 모션 캡처와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제작·운영하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기존 연예기획사와 MCN 구조를 결합해 버추얼 IP를 하나의 아티스트이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콘은 버추버 그룹 '미츄'(Meechu)를 포함해 약 40명의 버추얼 캐릭터 IP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4년 버추얼 IP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해에도 게임과 AI(인공지능) 챗봇 등 2차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콘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버추얼 IP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다는 계획이다. 라이브와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지속하는 동시에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등 다양한 2차 IP 확장을 추진하고,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신규 버추얼 IP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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