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통하는 커머스 플랫폼"…그립, 카카오 출신 COO로 발탁

최태범 기자
2026.03.10 14:30

[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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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종 그립컴퍼니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진=그립컴퍼니 제공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카카오 출신인 강석종 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석종 COO는 20여년간 카카오, 커넥트웨이브, 하나증권 등 다양한 기업들을 거치며 커머스 플랫폼 기획, 서비스 전략, 투자와 M&A(인수합병), 제품 총괄 등을 두루 경험한 이커머스 전문가다.

2021년부터는 약 3년간 카카오에서 기업 투자 및 인수 검토를 주도하며 지그재그와 그립컴퍼니 인수 딜 클로징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는 카카오의 IT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에서 사업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B2B 협업툴 '카카오워크'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영입을 통해 그립과 카카오 그룹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사업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1월 출시칭한 커머스 매칭 솔루션 '그립원'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연결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커머스 크리에이터 시장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편 단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출 전환율 개선과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 정교화, 팬덤 중심 구매 경험 강화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COO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위한 내부 TF를 구성해 카카오톡 채널·숏폼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시너지를 발굴한다. 재무·총무 등 경영 인프라 영역에서도 협업을 확대하는 등 카카오 그룹과의 전략적 연결 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파트너사 협업을 총괄하며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 활성화를 이끈다. 다년간 쌓은 플랫폼 기획·커머스 전략·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 섹터 내 전략적 투자 및 제휴, M&A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강 COO는 "그립은 단순한 판매 수단을 넘어 단골 고객과의 신뢰를 중심으로 커머스의 본질을 구현해 온 플랫폼"이라며 "20년간 축적한 이커머스 전반의 경험과 카카오를 통해 확인한 연결의 에너지를 그립에 담아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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