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단열재 특허 무효소송 2심서 승소

차현아 기자
2026.03.12 11:32
LX하우시스 단열재 PF보드./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최근 단열재 관련 특허 무효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성능 페놀폼(PF) 단열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원천 기술의 정당성을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LX하우시스는 2022년 3월 단열 성능을 개선한 페놀 발포 단열재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후발업체 명일폼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명일폼은 같은 해 6월 해당 특허의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명일폼 측 특허 등록 무효심판 청구에 대해 최근 특허법원은 2심에서 LX하우시스 특허 유효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특허법원은 LX하우시스 특허는 기재 요건을 충족하고 기존 단열재 기술 대비 새로운 기술적 과제와 해결 수단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또 신규 중합 기술·파라미터 개발을 통해 열전도율 향상과 친환경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해 유효성이 인정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로써 명일폼 측 특허 무효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LX하우시스 특허권의 기술성과 유효성이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유효성이 인정된 특허는 LX하우시스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고단열 성능 PF 단열재를 양산화한 핵심 원천 기술로, 단열 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2심 판결로 LX하우시스는 오랜 기간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해 2013년 국내 최초로 PF 단열재를 양산하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고성능 PF 단열재 기술 관련 지식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단열재 제품 개발에 힘쓰고 관련 지식재산권도 적극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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