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아이비즈(AIBIZ, 대표 하승재)가 공정 설비의 비정상 동작을 탐지하는 AI 기술 3건을 특허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공정 설비의 비정상 동작 탐지를 위한 딥러닝 모델의 학습 방법'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동적 그래프 구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공정 설비의 비정상 동작을 감지하는 방법' △'공정 설비의 비정상 동작 감지를 위한 기준 임계값 설정 방법' 등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기술들은 공정 데이터의 학습·분석·판단 전 과정을 포괄한다. 딥러닝 기반 학습 기술로 이상 탐지 모델을 구축하고, 동적 그래프 구조 분석으로 설비 간 관계 변화와 데이터 흐름을 반영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또 공정 특성에 맞는 기준 임계값을 설정, AI 진단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아이비즈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AI 기반 제조 공정 진단 플랫폼 '더치보이(DutchBoy)'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이상 신호를 실시간 탐지하고 원인을 분석, 생산성과 수율 개선을 지원한다.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고정밀 제조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공정 설비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정 설비 이상 탐지에 필요한 AI 기술의 핵심 요소를 확보했다"며 "제조 전반에 적용 가능한 공정진단 AI 기술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