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美 진출 조력 '아산 보이저' 첫 실리콘밸리 캠프 성료

아산나눔재단, 美 진출 조력 '아산 보이저' 첫 실리콘밸리 캠프 성료

김진현 기자
2026.06.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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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Asan Voyager)'의 2026년 배치팀 11일간 실리콘밸리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 론칭 이래 첫 해외 캠프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GTM)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장 탐색을 넘어 고객 검증, 파트너십 구축, 초기 매출 창출 등 실행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해외 거점인 '마루SF'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벌스워크비링커 △스킨서울랩 △에이인비 △웨슬리 △ △이자 △제틱AI △피에로컴퍼니 △핀타AI 등 초기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10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2주간 실리콘밸리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GTM 역량을 기르고, 현지 시장 검증과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추진했다.

캠프 1주차는 GTM·세일즈·피칭·네트워킹 등 미국 시장 진입 핵심 영역을 다루는 워크숍과 1대1 코칭으로 진행됐다. GTM 코칭은 '레드락 파트너스'가 맡았고 신은혜 필스버리 변호사, 미셸 김 커뮤니케이션 코치 등이 참여했다. 한기용 업젠 대표, 황호성 런베어 CTO, 이승훈 링글 대표, 정상일 도슨트프로 대표 등 선배 창업가들과 만나 실전 인사이트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2주차는 '자율 실행'을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1주차에 배운 전략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이나 투자자 미팅, 아웃리치 등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가설을 직접 검증했다. 에릭 반 허슬 펀드 파트너 등 현지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세션도 두 차례 열려 초기 사업 모델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이 오갔다.

윤홍인 웨슬리 대표는 "현지 코치진의 조언을 고객 미팅에 즉시 적용해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현지 매출 확대 전략을 한층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장은 "2주간 밀도 높은 일정 속에서 각 팀이 GTM 전략을 다듬고 미국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이번 실행 경험과 네트워크가 각 팀의 성공적인 현지 안착에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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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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