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없어도 경리·세무 처리"…혜움, 에이전틱 AI 연합 결성

송정현 기자
2026.04.28 18:00

혜움,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인공지능) 얼라이언스 출범·주도
소상공인 경영관리 자동화를 위한 에이전틱 AI 환경 구축
개발, 연구 중심이 아닌 AI의 실제 업무 수행 여부 검증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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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움이 에이전틱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표준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기관 15곳과 함께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인공지능) 얼라이언스(연합)'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혜움이 주도하는 이번 얼라이언스는 에이전틱 AI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술·데이터·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표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목표는 소상공인이 별도 전문 인력 없이도 경리·세무·급여 등 핵심 업무를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산도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연구·학계·산업계를 포함해 총 15곳이다. 업스테이지, 연세대학교, 카이스트(KA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다우기술, 라온시큐어, 파수, 셀렉트스타 등 9개 연구·기술 기관과 IBK기업은행,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푸드네트웍스, 뉴젠솔루션, 세무법인 혜움 등이 참여한다.

혜움은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부터 산업 실증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모델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가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세무·금융·의료·외식·그룹웨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동시 실증을 추진한다.

현재 혜움은 120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재무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알프레드(Alfred)'를 운영하고 있다. 9년간 축적한 5000만 건의 세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 실행 엔진을 고도화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OpenData × AI 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도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금융 분야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국내에서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에서는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검증된 기술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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