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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원료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케이에이치글로벌한방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5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에이치글로벌한방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 정희재 교수, 부원장 문상관 교수, 연구부장 이병철 교수가 지난해 3월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세 창업자 모두 현직 의료진으로, 건강기능식품 기획부터 원료 선정, 임상 검토 등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첫 제품으로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누적 3000만건 이상의 처방 실적을 보유한 호흡기 한약 처방을 기반으로 한 호흡기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일반식품 및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시장에 진입한 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기반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 시설을 보유한 바이오스트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트로키 제형 생산을 위한 전용 설비 투자 및 제조 위탁 협의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는 한의학을 전공한 이력이 있는 남우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팀장이 주도했다. 남 팀장은 "한의학은 국내 의료이원화 체계의 한 축으로서 예방적 기능을 수행하며 글로벌적으로 차별화되는 역량이 있다"며 "경희대 한방병원이 보유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재 케이에이치글로벌한방 대표는 "수십 년간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실제로 처방해온 임상 이력이 우리 제품의 출발점"이라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전통 처방을 현대인의 일상 건강관리 수단으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K-한방의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