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TV 시청자도 통하는 AI 광고기술…몰로코, CTV로 영역 확장

최태범 기자
2026.05.11 18: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기업용 맞춤형 광고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몰로코가 가정 내 TV 시청 환경에서 앱 다운로드와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광고 솔루션 '몰로코 퍼포먼스 커넥티드TV(CTV)'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TV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고 채널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CTV 광고 지출 규모는 400~450억달러(약 60~67조원) 규모에 달한다.

기존 CTV 광고 솔루션은 전통적인 인구통계 기반 타겟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성과 측정도 광고 집행 이후에야 확인할 수 있는 제한적인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몰로코 관계자는 "대부분의 플랫폼은 브랜드 광고용으로 설계된 시스템에 퍼포먼스 기능을 추가한 형태에 가까워 앱 마케터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어렵다"고 했다.

몰로코의 솔루션은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검증된 AI 기술을 TV 환경에 맞춰 적용했으며, 광고주의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와 연동된 어트리뷰션을 기반으로 모든 광고 노출을 특정 마케팅 성과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앱 마케터들은 정밀한 측정과 분석을 바탕으로 여러 스크린에 걸쳐 고가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몰로코의 성과 분석에 퍼포먼스 CTV 광고를 시청한 이후 앱 설치 이용자 중 3분의 2는 광고 시청 후 6시간 이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닐 라얀 몰로코 CBO(최고사업책임자)는 "CTV는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라며 "모바일 광고에서 검증한 정밀 측정 기술을 TV에 도입해 가정 환경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잠재고객에게 도달하고 실질적인 광고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