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부터 전략투자까지"…창진원, 대기업-스타트업 네트워킹 마련

송정현 기자
2026.05.28 11:30

1대1 사업 연계 행사(비즈니스 미팅) 및 교류를 통한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기술 검증 및 후속 투자 유치 등 지속적인 우수성과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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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창진원)이 지난 5월27일 서울에서 개방형 혁신 교류 행사인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창업기업 만남의 날(밋업데이)'을 개최했다./사진제공=창진원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전날 서울에서 개방형 혁신 교류 행사인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창업기업 만남의 날(밋업데이)'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보생명보험,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HD현대중공업, KT, LG전자, SK텔레콤 등 7개 대기업과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기업 47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 기반의 1대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기업의 수요 기술 협업 과제와 창업기업의 제안 기술을 사전에 검토해 매칭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유종필 창진원장과 대기업 관계자 간 차담회를 시작으로 대기업-창업기업 간 1대1 사업 연계 행사(비즈니스 매칭 밋업)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투자 상담과 투자유치(IR) 발표를 위한 스피치 코칭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전 매칭된 대기업 현업 부서 관계자와 창업기업은 심층 면담을 통해 기술 검증(PoC), 공동 상품 개발, 구매 및 전략적 투자 등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투자사와의 맞춤형 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전문 아나운서가 참여한 스피치 코칭은 투자 상담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발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창업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기술 고도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핵심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분야 참여기업인 비알랩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및 수면 개선 솔루션을 적용한 '벤자민 AI 매트리스'를 LG전자 AI(인공지능)홈 플랫폼 '씽큐(ThinQ)'와 연동해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또 LG전자 전용 스토어 'AI홈 허브 씽큐 온' 입점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양사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수면 환경 연구와 LG 가전기기 연동 기반 초연결 수면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도약기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업을 통한 기술 검증과 시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혁신적인 공동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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