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 2026 상반기 스타트업 14개사 선발

김진현 기자
2026.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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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6년 상반기 배치(Batch)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루는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다. 이번 상반기 입주사 선발에는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그랜터 △디플에이치알라이덕 △래티스 △브라이트마운트 △슈퍼히어로유나이트 코리아 △스킨서울랩 △스트레스솔루션 △시그니처레이블 △에이머슬리 △유비스 △정리습관 △체인시프트 △홈앤코 등 총 14곳이다.

이들의 사업 분야는 재무회계, 계약관리 등 기업용 솔루션부터 반도체 공정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딥테크 영역까지 다양하다. 특히 대다수 기업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접목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최대 1년 6개월간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위치한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연간 약 13억원 상당의 기업 제휴 혜택(마루 멤버십)을 비롯해 90여명의 전문가 1대 1 멘토링, IR(기업설명회) 매칭 등도 제공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12일 신규 및 기존 선발팀이 교류하는 '마루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같은 고민을 나누는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음 단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마루는 스타트업의 가능성이 실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온 플랫폼"이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들이 마루 안에서 도전과 성장, 나눔을 모두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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