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창업 합격자 5000명 전원 개인정보유출…사업아이템도 털렸다

고석용 기자
2026.06.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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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의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에서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전날(17일) 본지 보도로 의혹이 제기되자 공지사항을 통해 사건을 시인했다. 사건 발생 3일만이다. (관련기사☞[단독]'6만명 몰린' 모두의창업, 개인정보 유출 의혹…정부 "파악 중")

창업진흥원은 18일 공지사항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창진원은 현재까지 유출된 내역이 1차 합격자 5000명의 △이메일 △아이디어 요약 △심사평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모두의창업 홈페이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시기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창진원은 "허가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 일부 IP가 비공개 정보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창진원은 개인정보 유출 인지 직후인 15일 오후 4시부터 허가되지 않은 경로의 접근과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데이터 수집 시도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사이버보안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조사분석 및 보안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창업진흥원은 개인정보 침해 상황이 우려될 경우 구축한 피해신고센터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에게 어떤 보상을 진행할지는 안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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