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타입' 매출 350% 껑충

김진현 기자
2026.06.23 13: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애드타입

애드테크 기업 드래프타입은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매출이 올해 5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5배 성장한 수치다. 5월까지 누적 매출 역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프타입은 이번 성장이 단일 대형 캠페인에 의존한 일회성 실적이 아니라 광고주 수와 캠페인 운영 건수가 함께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드래프타입은 20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총 28건의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매체 제안과 광고 성과 측정 역량이 꼽힌다. 드래프타입은 자체 솔루션 '애드타입'을 통해 검색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주별 맞춤형 옥외광고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A사는 애드타입 도입 이후 기존 단일 제품 중심 캠페인에서 복수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캠페인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기존 옥외광고가 매체 위치나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한 단순 매체 구매(Media Buying)에 머물렀다면, 애드타입은 검색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활용해 캠페인 핵심성과지표(KPI)를 도출하고 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 데이터와 생활권 분석을 결합해 오프라인 미디어 믹스를 설계함으로써 소비자의 실제 이동 동선에 맞춘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광고 인지도와 브랜드 반응,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을 추적·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캠페인의 매체 조합과 메시지 전략을 고도화하며 광고 효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김대희 드래프타입 대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어떤 인식과 기억이 형성됐고, 광고 집행 이후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광고 의사결정 전반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프타입은 등록 특허 15건, 출원 특허 7건 등 총 22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신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