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리퍼블릭, 베트남 VTX 그룹과 XR 독점 계약…동남아 시장 진출

김진현 기자
2026.07.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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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익사이팅리퍼블릭

공간 체험 디바이스 및 XR(확장현실) 생태계 전문 벤처기업 익사이팅리퍼블릭이 베트남 IT·디지털 혁신 기업 VTX 그룹과 베트남 내 XR 체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XR 원천 기술과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링 역량, 사업 실행력을 결합한 '공동 수행 모델(Co-delivery Model)'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내 공간 체험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사이팅리퍼블릭은 자체 개발한 XR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정밀 센서 시스템 및 하드웨어 인프라 설계 자문, 현지 운영 인력 교육, 솔루션 고도화 및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VTX 그룹과 자회사인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시노더스(Synodus)는 XR 체험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본 투자를 맡는다. 베트남 내 대규모 XR 체험시설 개발을 비롯해 현지 인허가, 규제 대응, 플랫폼 모듈 통합, 시스템 운영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CAPEX)와 현지 운영 부담을 파트너사가 맡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익사이팅리퍼블릭은 별도 자본 투입 없이 기술 라이선스와 로열티, 기술 자문 등을 통한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이하인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주요 대도시와 상업 거점에 액티브 스포테인먼트와 XR 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체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교육, 리테일, 관광, 기업용(B2B) 훈련 시장 등으로 XR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민식 익사이팅리퍼블릭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자체 개발한 공간 감지 센서 솔루션과 XR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VTX 그룹 및 시노더스와 협력해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고 동남아 전역으로 XR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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