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돌리기·백텀블링도 척척…로브로스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 공개

풍차돌리기·백텀블링도 척척…로브로스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 공개

김진현 기자
2026.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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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브로스
/사진제공=로브로스

풀스택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로브로스가 국내 최초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의 고난도 동적 전신 움직임(Dynamic Whole Body Motion)을 구현해냈다고 30일 밝혔다.

로브로스는 시연 영상을 통해 풍차돌리기, 백텀블링, 발차기 등 무게중심 조절과 전신 협응 제어가 필요한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동적 전신 움직임은 이동과 작업 조작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번 시연에 활용된 로봇은 로브로스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이그리스-C'다. 키 154㎝, 몸무게 56㎏의 신체 스펙을 갖췄으며 하드웨어 설계부터 제어 알고리즘, AI 소프트웨어까지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구현했다.

이그리스-C는 양팔 작업 능력을 바탕으로 광운대, 경희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 연구실에 교육·연구용으로 공급됐다. 현재는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비롯해 물류 및 조선소 등 구인난을 겪는 산업 현장에서 기술 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동적 전신 움직임은 휴머노이드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작업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로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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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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