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국회의원 특권·청탁 수사해야"…"김현지 인사농단 밝히고 인사라인 교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고 있다. 2026.09.1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911152217503_1.jpg)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수사와 인사시스템 개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김 후보자가 물러났다. 인사청문위원인 나(주진우)를 사찰해 가며 버텼으나, 국민의 분노를 넘어서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김 후보자를 향해 "끝까지 장애인을 자기 비리의 방패막이로 삼았다. 낙마가 끝이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특권과 청탁을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자가 바우처 사업을 위해 수원시청에 직접 청탁하고, 가족 급여 인상하느라 다른 장애인 단체들의 정당한 기회를 빼앗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했다.
또 주 의원은 "청와대 인사시스템은 완전히 망가졌다"며 "용혜인, 김승원을 어떻게 장관 후보로 내놓을 수 있나. 김현지의 인사 농단을 밝히고 인사 라인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어제(18일)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작은 부담이 더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이번 일로 상처받을 장애인과 가족들 돌봄 현장 헌신한 분들, 저와 인연 맺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