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보험 청구…픽스업헬스, 자동화 솔루션 '빌링 엔진' 도입

김진현 기자
2026.08.12 16: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원격 재활 치료 모니터링(RTM) 솔루션 기업 픽스업헬스가 보험 청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빌링 엔진'을 도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보험 청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청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픽스업헬스는 자사 RTM 솔루션에 보험 청구 자동화 기능인 빌링 엔진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빌링 엔진은 원격 치료 모니터링 과정에서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자격 확인부터 청구서 생성, 보험사 제출, 진행 현황 관리까지 보험 청구 전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빌링 엔진은 보험사·환자 정보, RTM 관련 진료 코드(CPT), 환자 진단 코드(ICD-10), 청구 요건, 서비스 제공 일자(DOS) 등 40개 이상의 항목을 사전에 검증한다. 또한 누락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별도로 분류해 청구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의료기관의 보험 청구 업무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환자 및 치료 데이터를 취합한 뒤 수기로 입력해야 해 업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픽스업헬스는 빌링 엔진 도입으로 담당자가 직접 검토해야 하는 업무를 약 80%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 환자 1명당 청구 준비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분대로 단축됐으며, 청구 성공률은 최대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픽스업헬스의 RTM 솔루션은 6종의 진료 코드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 분야로 원격 관리 및 보험 청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의료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픽스업헬스는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재활 치료를 지원하는 RTM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