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아태지역 창업지원기관 '1위' 등극

서울경제진흥원, 아태지역 창업지원기관 '1위' 등극

최우영 기자
2026.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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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블링크 선정 '아태지역 최고 창업지원 생태계상' 수상…전 세계 4위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글로벌 최고 창업 생태계 평가에서 창업지원 역량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지도 및 평가 기관인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어워드(Global Startup Ecosystem Awards) 2026'에서 '아태지역 최고 창업지원 생태계상(Best Startup Support Ecosystem in Asia Pacific)'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블링크는 전 세계 1500여개 도시와 100개 국가의 창업 생태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리서치 기관이다.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국가 및 창업 지원 기관을 선정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근거가 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Index, GSEI)'는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도시와 100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매년 수십만 건의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매기는 지표다. 평가는 크게 △스타트업 활동의 양적 규모 측정 △펀딩·엑싯 등 생태계 성과 측정 △창업·운영·스케일업 여건 등 3대 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3대 영역·10개 기능별 카테고리' 체계가 새롭게 도입돼 각 도시의 창업 지원 인프라, 투자·고용과 같은 경제적 기여, 브랜드 가치 등 세부 영역별 강점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스타트업블링크의 2026년 평가 결과 서울은 '스타트업 지원 기능' 부문에서 전 세계 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액셀러레이터, 코워킹스페이스, 대학, 투자자 등 창업 지원 인프라와 자원이 서울에 얼마나 폭넓고 촘촘하게 갖춰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스타트업블링크 측은 '창업 지원 자원이 폭넓게 갖춰진 도시'로 서울을 조명했다.

특히 스타트업블링크는 이번 리포트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을 서울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기관으로 별도 소개하며 서울창업허브의 운영과 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주목했다.

아울러 서울은 제조,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을 포괄하는 '하드웨어·IoT(Hardware & Io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스타트업블링크는 각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수, 펀딩 라운드, 유니콘 기업 수 등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도시별 산업 경쟁력을 평가한다. 이 같은 지표는 서울이 첨단 제조업과 IT 인프라를 함께 갖춘 도시로서 로봇·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중심에 있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의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지원 정책을 고도화하고 미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와 연구개발 투자, 든든한 정부 지원, 우수한 인재 풀을 바탕으로 서울의 창업 생태계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며 "이번 수상은 서울의 창업 생태계가 혁신성과 우수성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폭넓은 서울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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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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