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핏, K패션 글로벌 진출 돕는 AI 커머스 플랫폼 '클로씨' 출시

김진현 기자
2026.08.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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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렌핏

크로스보더 커머스 기업 트렌핏이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 수출 플랫폼 '클로씨(clossie)'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로씨는 해외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와 성향을 분석하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이다. 영국과 유럽 전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국내 상품을 해외에 나열하거나 배송을 대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선별해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가별 소비 성향과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큐레이션한다.

트렌핏은 영국 현지에 자회사 법인(CLOSSIE UK LTD)을 설립하고 해외 물류와 마케팅 등 글로벌 사업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국내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현지 유통망과 물류망을 확보하지 않아도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트렌핏은 데이터 기반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단순한 상품 노출을 넘어 실제 소비를 만들어내고, K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유망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B2C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민간 차원의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트렌핏은 이번 패션 카테고리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패션을 넘어 K컬처 전반의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와 연결하는 종합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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