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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카메라 기반 E2E(End-to-End)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대형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한다.
마스오토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E2E AI 모델 '마스넷(MarsNet)'을 탑재한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기반 대형 트레일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마스넷은 카메라로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주행을 판단하는 E2E AI 모델이다. 마스오토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트럭에 특화한 레벨 2+ 자율주행 솔루션 '코파일럿(Copilot)'도 함께 공개한다.
마스오토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E2E AI 기반 트레일러 화물 유상 운송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3개 주요 노선에서 수출 화물 자율주행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자율주행 트럭 15대를 활용해 유상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과 조지아주를 잇는 약 7000㎞ 왕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 자율주행 거리 250만㎞와 실주행 데이터 2000만㎞를 확보했다.
마스오토는 대형트럭의 자율주행 비용을 낮추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파일럿(MarsPilot)'은 일반 트럭에 약 1000만원의 비용으로 당일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유통사와 글로벌 물류기업, 우체국 등과 자율주행 기반 간선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마스오토는 카메라 기반 E2E AI 기술을 활용해 대형트럭의 미들마일 자율주행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특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유상운송을 상용화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실제 도로에서 검증한 자율주행 트레일러 기술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라며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물류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오토는 AME 2026에서 자율주행 트레일러와 코파일럿을 전시하고 기술 상담 및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한다. 부스는 코엑스 전시장 B430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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