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누리(대표 추정호)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산하 공기업인 IT PARK와 '우즈베키스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IT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정호 퓨쳐누리 대표와 자혼기르 라자보프(Jakhongir Radjabov) 우즈베키스탄 IT PARK 전무가 참석했다. 양측은 디지털 도서관 솔루션, 디지털 플랫폼, 정보시스템 등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개발·구축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퓨쳐누리는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AI(인공지능)를 접목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통합 전자도서관 시스템과 IBT·CBT(인터넷·컴퓨터 기반 시험) 시스템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행 단계의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서종환 퓨쳐누리 전략사업본부장과 다니야르 아타자노프 IT PARK 주한 연락사무소 사무국장은 우즈베키스탄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사업별 실행계획과 개별 협력 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료품 유통관리와 상품 위·변조 방지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라자보프 전무는 대량의 대상물을 신속 식별하고 위·변조 방지에 활용할 수 있는 'UR-코드'(UR-CODE) 기술 도입을 검토했다.
회사 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 모델을 구축한 뒤 CIS 국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삼아 CIS 전역의 시장 기회와 잠재 파트너·고객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홍보·사업개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정호 퓨쳐누리 대표는 "양측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디지털화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