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추석 전 협력사 거래대금 42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급 대상은 협력사 500여 곳이다. 오는 21일 지급 예정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주 앞당겼다. 한일시멘트는 올해 설에도 약 400억원을 선지급하는 등 2024년부터 명절 조기지급을 시행 중이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상생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협력사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해 11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 유가 변동 시 도급대금을 조정하는 '유가연동제'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