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북미 법인 설립…뷰티 AI '뷰센스' 글로벌 진출 속도

김진현 기자
2026.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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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엔에이아이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분석 기업 뉴엔AI는 미국 뉴저지주에 100% 자회사 '뷰센스(VUSSENS Inc.)'를 설립하고 북미 뷰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뉴엔AI는 뉴저지가 뉴욕과 인접해 금융 및 유통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뉴욕대(NYU) 스턴 연계 네트워크와 뉴욕 소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현지 거점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뷰센스는 뉴엔AI가 운영하는 뷰티 산업에 특화 AI 분석 플랫폼의 명칭이다. 미국 현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데이터를 수집해 트렌드, 성분, 마케팅 성과, 소비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짚어낸다. 8000억 토큰을 학습한 언어모델에 유튜브와 틱톡 영상의 화면, 음성, 자막을 동시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얹었다.

신설 법인은 현지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OEM·ODM), 유통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데이터를 공급할 방침이다. 브랜드에는 마케팅 성과 측정 지표를, 제조사에는 신제품 기획 및 성분 연구 자료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뉴엔AI는 뉴저지 거점 안착 후 미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넓히고 향후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북미 법인 설립은 국내에서 전개해 온 산업 특화 AI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는 출발점"이라며 "뷰티 분야에서 확실한 사업 경험을 쌓은 뒤 식품과 패션 등 타 산업으로 특화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엔AI는 일상 구어체 등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누적 550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고객 가운데 3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기 고객 비중은 7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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