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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인공지능(AI) 기업 원프레딕트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A등급으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와 협의를 거쳐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의 기술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원프레딕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제조 AI 기술력과 현장 적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6년 설립된 원프레딕트는 설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지보전(PdM) 기술을 시작으로 공장 운영 전반을 AI로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 사업을 펴고 있다. 산업 AI 플랫폼 'pdx'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cyclone'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제품 공급 사업을 확대했다.
적용 산업군도 정유·석유화학에서 제약·바이오, 항공, 디스플레이, 로봇 등으로 넓혔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제약사 5곳과 AI 네이티브 팩토리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원프레딕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1.6배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배 증가했다. 현재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518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353,500원 ▼6,500 -1.81%), 에쓰오일(S-Oil(148,400원 ▼1,600 -1.07%)), GS파워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지난 10년간 제조 현장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에 적용해 사업화 경험을 축적했다"며 "제품 경쟁력과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해 공장 운영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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