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美서 연이은 민간외교 활동

홍정표 기자
2016.03.24 10:32

세계공동모금회, 태평양포럼 등 잇따라 참석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현지 시간 기준 23일과 24일 양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산하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 참석했다. 연례이사회를 마친 최신원 회장(오른쪽)과 리처드 아미티지 태평양포럼 공동의장(왼쪽,전 美국무부 부장관)이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현지 시간 23일과 24일 양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산하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CSIS 태평양포럼은 1975년 로이드 배시 미국 해군 제독이 창설한 것으로 워싱턴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다. 하와이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대외정책을 연구하는 비영리 민간 연구소이다.

최 회장은 지난 3월19일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United Way Worldwide) 백만달러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의 나눔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나섰다.

백만달러 라운드 테이블에서 최회장은 한국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성공 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태평양포럼의 지난해 성과 및 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전망을 공유한다.

태평양포럼에서는 해리 헤리스(Harry Harris) 해군 제독과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공동의장이 아·태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해 발표 및 논의를 하고, 랄프 코사(Ralph A. Cossa) 소장이 북한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 등으로 한반도의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 곳에 모인 분들의 지혜와 힘이 모여 아·태지역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도 태평양포럼의 발전을 위해 2만달러를 기부했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2만달러씩을 기부하고 있는데, 특히 태평양포럼 산하 영 리더스 프로그램(Young Leaders Programe)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 리더스 프로그램은 CSIS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리더십 활동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젊은이들을 비롯한 약 55개국에서 700여명의 젊은 리더들이 태평양포럼의 동북아 및 국제 정책이슈 수립 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 회장의 제안으로 한·미·일 3개국만 활동하던 영리더 포럼에 중국 리더들을 포함 시켜 한·미·중·일 4개국의 영리더 포럼으로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최 회장은 해외 활동 중에도 경영 구상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각 사업부문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SK네트웍스 경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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