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상선, 최대 해운동맹 '2M' 가입 추진

오상헌 기자, 양영권 기자
2016.06.23 11:12

세계최대 선사 머스크 등과 가입 논의중...상당 부분 진척 가입할 듯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얼라이언스)인 '2M'에 가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진 중인 'THE 얼라이언스'에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경영 정상화의 마지막 관문인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2M'과 회원사 참여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M은 글로벌 해운사 1, 2위 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세계 최대 얼라이언스다.

2M은 선복량 면에서 프랑스와 중국 선사들이 함께 결성한 '오션'과 독일 하팍로이드, 한진해운 등으로 구성된 'THE 얼라이언스'를 압도하지만 아시아-미주 노선 점유율이 취약해 현대상선과 가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논의가 상당 부분 진척된 상태로 현대상선이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HE 얼라이언스'를 포기하고 '2M'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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