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보상하는 국내 최고 귄위의 생산성분야 행사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43년 여간 금융업계에 종사하며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금융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1년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그룹의 존재 이유를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로 정립하고,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따뜻한 금융'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성과와 지속가능성을 향상시켰고, 결과적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경영 패러다임을 혁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은탑훈장을 받은 이 대표이사는 첨단 무기 체계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LIG넥스원을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자주국방 증진 및 핵심부품 국산화, 국산 명품무기 개발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이밖에 임응배 박스뱅크 회장, 최명동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전무, 신병규 대림바토스 대표이사, 조용호 연우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주)한화, 기득산업, 터보파워텍, 금호리조트, 한국남부발전이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주)한화 방산부문은 탄약, 유도체계사업 및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종합 방산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박건조에 필수적인 초대형 후판 성형품 및 제작 가공품을 공급하는 기득산업은 생산성 향상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미래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코맥스, 유한대학교, 울랄라랩, 로파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이밖에 34개 기업 및 유공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창의적 생산성의 새 시대'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중소기업, 서비스업, 스타트업 기업 등 수상자의 폭을 확대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 활동에 대한 포상을 확대, 중소기업의 수상비율이 지난해 69%에서 75%로 대폭 증가했다.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생산성 향상 유공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산업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원천인 생산성 제고를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개획과 4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데 진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CT와 제조업의 융, 복합으로 이뤄지는 신산업은 경제 재도약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의 생산성혁신 사례를 보급,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우수사례 순회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