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기들이 일 안하고"…개그맨 장동민 발언 누리꾼 논쟁중

"2030 자기들이 일 안하고"…개그맨 장동민 발언 누리꾼 논쟁중

윤혜주 기자
2026.05.17 07:01
개그맨 장동민이 지난 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베팅 온 팩트'에서 '취업·결혼 선택지로 일본행 택한 2030 한국 남성들'이라는 주제가 사실인지 가짜뉴스인지 토론하며 "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개그맨 장동민이 지난 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베팅 온 팩트'에서 '취업·결혼 선택지로 일본행 택한 2030 한국 남성들'이라는 주제가 사실인지 가짜뉴스인지 토론하며 "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출연한 예능에서 "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한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30 쉬었음 청년 비판하는 장동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베팅 온 팩트'의 일부분으로, '취업·결혼 선택지로 일본행 택한 2030 한국 남성들'이라는 주제가 사실인지 가짜뉴스인지 토론하는 장면이었다. '베팅 온 팩트'는 참가자 8명이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뉴스의 진위를 가리는 팩트 감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동민은 주어진 주제와 관련해 "그런데 남성들이 왜 가는 거야?"라고 질문했고, 이에 예원이 "취업이 잘 된다는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동민 옆으로는 '현 PC방 프랜차이즈 대표', '현 포케 프랜차이즈 대표'라는 자막이 떴고 장동민은 "일할 사람이 없다"며 "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장동민은 "취업 공고 내면 지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난 신기한 게 어디서부터 거짓말인가"라며 "취업 공고내면 뭐 20~30대? 매일 (이력서) 오는 게 40~50대야. 20~30대는 씨가 말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르바이트 공고가 아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업하는 사람 많이 안다. 전부 다 '일손이 부족하다' 그런다"고 했다. 다른 출연자가 "대기업 사무직만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 아니냐"고 말하자 장동민은 이에 공감하며 "한국은 퇴근도 일정치 않고 퇴근 후에도 연락 계속 오고 이런다는 건데 이런 회사 아무 데도 없다. 자기들이 일 안 하고"라고 했다.

또 "남의 밑에 들어가서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느냐"라며 일터에서 즐거움만 찾으려는 일부 청년들의 태도를 두고 "일하는 게 즐거운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장동민은 주어진 주제가 가짜라고 판단했고, 한국에도 많은 일자리를 두고 일본행을 선택할 리 없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나온 발언이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히 맞는 말이다", "중소기업은 사람 부족한 곳 많다", "편하게 돈 버는 자리가 없는 거겠지", "일자리는 구하고자하면 널렸다"고 동조했고, 반면 일각에선 "퇴근도 일정치 않고 퇴근 후에도 연락오는 회사가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 "남의 일은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최저임금 수준으로 청년들을 부려 먹으려는 회사가 너무 많다는 게 진짜 '팩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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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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