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지속돼 온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의 난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승리가 확정됐다.
27일 열린한진칼주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5인의 선임이 모두 가결된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연합이 추천한 서윤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양측 사내외이사 후보 전원에 대한 가결을 전제할 때 이사진 최대 수인 18명 중 조 회장 측이 9인(임기남은 4인+신규선임 5인)을 점유했고, 조현아 3자연합 측은 9인 점유가 불가능해졌다. 조 회장 측이 한진칼 이사회 과반을 점유했다.
한편 주총에선 곧이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