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경영권 갈등
한진가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과 그로 인한 기업 지배구조 변화, 주요 인물들의 행보, 법적 분쟁 및 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최신 소식과 배경,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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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작에서 종료까지 무려 8시간30분이 걸렸다. 마라톤 주총이라고 부를 만하다. 27일 끝난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경영권 분쟁의 상대방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연합에 완승을 거뒀다. 11인의 한진칼 이사회 의석을 모두 조원태 회장 측 인물들이 장악했다. 앞으로 지속될 경영권 분쟁 후속 국면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KCGI(강성부펀드)를 주축으로 경영권을 노리고 있는 조현아 전 부사장 3자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은 일단 분쟁 국면을 계속 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주총에서 한 번 주주들의 외면을 받은 상황에서 동력과 명분이 크게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재계는 조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얼마나 강력하게 추진할지 여부에 경영권 분쟁 2라운드의 향배가 달렸다고 본다. 주주들에게 '오너 경영'의 의미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경영권 유지의 명분을 확보해야 한다. 조 회장은 오는 29일 이와 관련한 담화를 발표한다.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방이 결정된 27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현장은 그 어느때보다 높은 긴장감과 날선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KCGI·반도건설의 3자 주주연합간의 대결을 넘어 정부(국민연금)와 정치권까지 개입된 '대한민국 축소판'이었다. ━조원태·조현아측 초반부터 기싸움…과도한 시간끌기에 한때 '고성'도 ━3개월에 걸친 경영권 분쟁의 결론이 내려지는 자리인 만큼 조원태 회장측과 3자연합측 주주간 초반 기싸움도 팽팽했다. 다만 의견표출의 방식과 내용은 차이가 있었다. 지분에서 앞서는 조 회장측 주주들은 최대한 변수를 줄이려는 모습이었다. 지지의견과 함께 신속한 표결 등을 요청했다. 한 주주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찬성 권고를 들어 "김석동 후보 등은 각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만큼 원안대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주 역시 "제기된 의혹이나 법정 문제 등은 향후 결과를 보면 된다. 이 자리는 순수하게 검표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3자연합측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5만72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남대문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 측은 연이어 상정된 조 회장 본인의 사내이사 연임(찬성 56.67%)건과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찬성 56.95%)건까지 가결시키면서 완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3자연합 측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김신배 전 SK 부회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역시 선임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되는 한진칼 이사회 11석을 모두 점유하게 됐다. 이날 주가 급등은 이번 주총은 조 회장이 이겼으나, 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 등으로 이뤄진 3자 연합이 추가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노리고 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항공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1인의 이사회 의석을 모두 확보했다. 국가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한진그룹 경영권분쟁 1라운드에서 조 회장이 완승을 거둔 셈이다. 27일 남대문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 측이 추천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 사외이사 후보 5인의 선임이 모두 가결됐다. 반면 경영권 뺏기에 나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연합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서윤석 후보 등 4인의 임명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양측이 낸 사내·외이사 후보 전원 가결을 전제할 때 구성이 가능한 이사진 최대 수는 18명이었다. 조 회장 측이 9인(임기남은 4인+신규선임 5인)을 점유하고, 조현아 3자연합 측 후보 선임이 부결된 이 시점에서 조 회장의 승리가 확정됐다. 조 회장 측은 연이어 상정된 조 회장 본인의 사내이사 연임(찬성 56.67%)건과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찬성
27일 한진칼 주총. 55.84% 반대.
27일 한진칼 주총. 56.52% 반대.
27일 한진칼 주총. 반대 51.91% 부결.
27일 한진칼 주총. 찬성 56.95% 가결.
찬성 56.67% 가결. 27일 한진칼 주주총회.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윤석, 여은정, 이형석, 구본주 등 3자 주주연합이 추천한 후보 4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결했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의 위임장 중복 확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낮 12시 5분쯤 시작됐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돼 온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의 난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승리가 확정됐다. 27일 열린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5인의 선임이 모두 가결된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연합이 추천한 서윤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양측 사내외이사 후보 전원에 대한 가결을 전제할 때 이사진 최대 수인 18명 중 조 회장 측이 9인(임기남은 4인+신규선임 5인)을 점유했고, 조현아 3자연합 측은 9인 점유가 불가능해졌다. 조 회장 측이 한진칼 이사회 과반을 점유했다. 한편 주총에선 곧이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석동, 박영석, 최윤희, 이동명 후보 등 사측 추천 후보 5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의 위임장 중복 확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낮 12시 5분쯤 시작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원태 한진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양 진영이 맞붙었다. 각기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 수의 총 합은 18명이다. 현재 임기가 남은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3인을 감안하면 조 회장 측이 9인의 사내외이사를 확보, 최소 동수를 확정지었다. 주총은 이제 조현아 3자연합 측 사외이사 후보 4인, 양측의 사내이사 후보 4인과 기타비상무이사 등 총 9인의 이사진에 대한 투표 및 발표를 남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