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인 뎅기열이 2090년엔 한국에서도 토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환경부, 기상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을 공동으로 발간했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나온 보고서로 지구 온난화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 기후는 어떻게 변할지 담고 있다.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2050년 국내 겨울철 평균기온이 10도 이상 올라갈 경우 흰줄숲모기가 토착화할 수 있다고 에상했다. 흰줄숲모기는 뎅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곤충으로 주로 동남아에서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