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세탁건조기 LG 트롬워시타워…매년 30% 매출 쑥

한지연 기자
2023.03.13 10:38
LG 트롬 워시타워는 2020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워시타워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매출이 출시 이후 매년 약 30%씩 고속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 드럼 세탁기(하단)와 건조기(상단)를 결합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워시타워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19kg이상 대용량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워시타워를 선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워시타워 매출 역시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40%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분리된 시장을 일체형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해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의 차별성 때문에 워시타워를 선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가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구매 사유를 자체조사한 결과, '일체감 디자인'을 선택한 고객이 2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편리한 조작부 위치'가 20% 정도 비율을 차지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는 90%가 넘는 고객이 추후에도 일체형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2020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워시타워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왼쪽)와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사진제공=LG전자

워시타워는 병렬 설치보다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도 절반 정도 줄였다. 지난해엔 더욱 좁은 공간에서도 쓸 수 있는 워시타워 컴팩트를 출시했다.

워시타워는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직렬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아 상단의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때 별도의 발 받침대가 필요 없다. 조작판넬은 또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했다. 고객이 조작을 위해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에 손을 멀리 뻗지 않도록 했다.

탑재된 인공지능 DDA모터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를 인식한 후 최적의 모션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워시타워는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최근 추가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와 같은 기능을 활용하면 세탁 효과를 유지하면서 미세플라스틱 배출은 감소한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워시타워를 지속 진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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