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수소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8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미디어 간담회에서 "수소 (사회 전환이)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안 하면 뺏길 수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과감하고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배터리 전기차(EV)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수소 역시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궁극적으로 친환경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사장은 "테슬라가 왜 솔라(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하고, 슈퍼차저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사업을 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도 그룹의 역량을 모두 모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넥쏘의 후속 모델은 이전 세대의 기술적 완성도를 뛰어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2013년 투싼 ix35, 2018년 넥쏘의 출시 당시 모두가 놀랐던 것처럼 획기적인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환 현대차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도 "내년부터 적용되는 사이버 보안 기준을 새롭게 적용하고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안전과 사용환경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