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月 인천 철근공장 생산 중단…창사 후 처음

최경민 기자
2025.03.27 18:24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모습.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다음달 인천공장 철근 생산라인을 전면 셧다운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사 이래 현대제철이 철근 공장을 한 달간 완전히 멈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근 감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저가 철강 공세,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부과 재개 가능성 등 대외 악재,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겹친 영향이다.

현대제철은 4월 이후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인천공장 추가 감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연간 철근 150만톤, 형강 200만톤을 생산하는 생산기지다.

현대제철은 지난 14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다음달 18일까지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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