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배로 만든 전통주 '피어펙트(Pearfect)'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지난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피어펙트는 66개국 1만여 개 출품작 가운데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어펙트 제조사 랩투보틀(대표 이동헌) 측은 131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iF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랩투보틀에 따르면 평가위원들은 피어펙트가 첨단 기술과 로컬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에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피어펙트 디자인에는 배 열매와 나무, 잎 모양, 전통주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앞서 피어펙트는 아시아 최대 디자인 대회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 IWSC 2024에서도 동상을 받았다.
이동헌 랩투보틀 대표는 "K푸드와 K술이 세계로 나아가는 시대"라며 "충남 천안 배로 만든 피어펙트가 연이어 세계 시장의 인정을 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피어펙트가 국내외에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