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Aspen)시에서 교직원용 임대주택 개발을 위한 EB5 투자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아스펜 교육청(Aspen School District)의 실수요를 기반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구조로, 일반 상업용 개발과 차별화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EB5 프로젝트를 기획한 미국 투자이민 전문 컨설팅사 ㈜비씨아이에 따르면 아스펜은 로키산맥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급 스키 리조트 도시로, 고가의 휴양주택과 고소득층 거주지로 알려져 있다. 2024년 기준 아스펜의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는 약 270억원에 달하며, 전체 주택의 중위가격도 약 50억원 수준으로, 미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주택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사 및 임직원 등 필수 공공근로자들의 주거 자립이 어려워, 지역 교육 및 공공서비스 운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이에 따라 아스펜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교직원용 임대주택을 매입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최소 100세대 이상의 교직원 임대주택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수요 예측을 발표한 바 있다.
비씨아이의 존유 미국변호사는 "이번 사업은 총 31세대 규모의 일반 주택을 신축해 아스펜 교육청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체 35명의 EB5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 프로젝트는 미국 이민국 지정 농촌(Rural) 지역으로 분류돼 I-526E 우선 심사 대상에 해당하며, 빠른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개발사와 아스펜 교육청은 공급 완료 시점에 맞춰 확정 가격으로 전체 물량을 일괄 매입하는 계약 체결을 조율 중이며, 해당 개발사는 2021년과 2022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아스펜 교육청에 교직원용 임대주택을 공급한 실적이 있다"고 밝혔다.
비씨아이의 강원준 대표는 "아스펜은 미국 최고급 스키 리조트 지역인 만큼, 공공근로자의 주거 부족 문제가 심각한 도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의 실질적 수요와 농촌(Rural) 지역 우선 심사 혜택, 투자금 회수 구조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드문 EB5 사례"라고 강조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국내 주요 이민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