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AI(인공지능) 홈 플랫폼 'LG 씽큐(ThinQ) AI'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부터 씽큐 AI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AI 가전 사용 고객이 늘어나며 기존 LG 씽큐를 씽큐 AI로 업그레이드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 AI 기능을 추가하는 '씽큐 업'과 고장·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씽큐 업은 고객이 가전을 구매한 후에도 필요한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도록 지원한다. 2022년 출시 이후 국내와 북미에서 지원 제품과 기능을 확대하며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했다.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 연결된 가전 수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씽큐 케어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실시간으로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고객에게 스마트폰 알림으로 안내한다.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앱을 통해 원격 점검과 자가조치, AS(사후관리) 안내가 가능하다.
여기에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가전,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원하는 상태로 한 번에 설정하는 '스마트 루틴' △세탁기 사용 데이터를 건조기로 전달해 맞춤형 작동을 돕는 '스마트 페어링' △음식 이미지를 입력하면 조리 방법을 안내하는 'AI 레시피'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제공 중인 씽큐 AI를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유럽 고객 맞춤형 가전과 체험 존을 마련하고 씽큐 AI를 통한 AI 홈 경험을 선보인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 후 불편 없이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차별화된 AI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