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수 비투랩 대표, 키르기스스탄서 친환경 임플란트 기술 발표

윤숙영 기자
2025.10.15 07:20
정보수 비투랩 대표가 발표 중인 모습/사진제공=비투랩

"한국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기술과 임상 노하우가 중앙아시아 치과계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의료기기 업체 비투랩의 정보수 대표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Implantology Unlimited 2025'(임플란톨로지 언리미티드 2025)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공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이정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김병규 병천치과의원 원장과 함께 '경계를 넘는 임플란트학(Implantology Without Borders)'을 주제로 1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 앞에서 발표했다.

정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표면처리 기술 'LASERO'를 소개하며 친환경 임플란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학처리 없이 세포 친화적 나노 구조를 만들 수 있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부합한다"며 "이는 임플란트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표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는 '임상가를 위한 메카노바이올로지 개론(Introduction to Mechanobiology for Clinicians)'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 교수는 세포가 재료의 표면 특성을 감지하고 생물학적 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임플란트 표면 설계가 세포 행동 및 골유착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것이다.

김병규 병천치과의원 원장은 '어려운 구치부 임플란트 증례의 생존율 향상 전략(Strategies to Improve the Survival Rate of Challenging Posterior Implant Cases)'에 대해 실전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 원장은 "과거와 달리 복잡한 술식보다 기본에 충실한 시술이 더 중요하다"며 "하나의 임플란트부터 정확히 심는 법을 익히면 어려운 증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투랩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치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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