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앞장”

홍승일 MTN PD
2025.11.03 11:22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 유지승입니다.

최근 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는데요.

미래 전력 대란을 해결할 열쇠로 핵융합 에너지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을 자원으로 해 에너지를 무한하게 만들 수 있고

폐기물과 폭발 위험이 없는 완전한 청정에너지입니다.

지금 미국과 중국에서는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핵융합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더 리더>에서는 한국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 오영국 원장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은 이름 그대로 핵융합 에너지, 태양과 밤하늘을 비추는 별들의 에너지가 핵융합 에너지인데요. 그 에너지를 우리 인류가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연구기관이 저희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입니다.

- 인류를 위한 미래 에너지로 핵융합 에너지가 각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류의 역사는 에너지 개발과 맥을 같이 해오고 있습니다. 과거 화석연료가 개발되면서 많은 산업 혁명이 이루어졌고 그렇지만, 화석연료로 생길 수 있는 문제로 인해서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재생의 간헐성과 원자력의 안전성 부분이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류는 그다음 에너지로서 완전한 에너지 핵융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핵융합은 자원이 아니라, 기술에 의존하는 새로운 에너지 개념입니다.

- 1996년 사업단으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이 이뤄낸 성과들이 많을 텐데요. 소개해주시죠.

우리 기관이 1996년 KSTAR라는 사업을 처음에 시작하면서 그동안에 전 세계가 이끌어 왔던 핵융합 패러다임을 초전도라는 개념으로 바꾸어 왔고요. 그리고 KSTAR를 통해서 많은 핵융합 기술의 난제들을 해결해왔습니다. 그뿐 아니라, KSTAR를 통해 경험한 저희 국내 기술이 전 세계가 함께 짓는 ITER라는 프로젝트에 당당하게 7개 회원국 중의 하나로 참여함으로써 한국 산업들이 핵융합의 건설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디지털 변환 시대에 맞춰서 저희가 KSTAR를 가상 핵융합으로 변환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또 세계적으로 리딩하고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연구원이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연구원의 가장 핵심사업은 KSTAR가 아닐까 싶은데요. 구체적으로 이게 어떤 장치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 해주시죠.

KSTAR 어쩌면 코리아 스타 한국의 인공태양이라고 하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KSTAR의 의미는 지난 2000년도 이전에는 세계 모든 핵융합 장치들이 기존에 구리를 이용해서 핵융합을 했다고 하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초전도 자석을 사용하는 핵융합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그 선두로서 저희가 KSTAR 장치를 건설했고, 지난 2007년 완공 후에 지난 17년 동안 KSTAR를 운영하면서 사고 없이 운영한 거의 독보적인 사례라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한국에서의 핵융합 기술이 성장하는 데 큰 이바지를 해왔고요. 그뿐 아니라, 세계 핵융합에서 난제라고 여겨지는 많은 이슈들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이슈, 공학적인 이슈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KSTAR가 많은 기여를 해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는 핵융합 상용화 가는 데 있어서 KSTAR가 거기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들, 또 특히, 핵융합 발전소에 필요한 고성능 운전 시나리오가 요구되는데 그런 부분에 개발하는 데 있어서 KSTAR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고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과 공동개발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터) 는 어떤 사업인지 또 이를 통해 얻은 성과는 무엇인지 알려주시죠.

사실 인류가 다음 핵융합 발전소를 넘어가는 그 길목에 거대한 발전소급의 장치를 함께 지어서 시험해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 장치가 바로 ITER. 라틴어로 길이라는 뜻이고요. 이 프로젝트에 원래는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4개국이 참가했었는데 저희가 나머지 인도, 중국과 함께 한국이 참여하면서 7개 회원국이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ITER 건설에 있어서 주변 장치가 아니라, 핵심 장치 즉, 초전도 진공 용기 또, 장치 전체를 조립하는 툴들 이거를 전담함으로써 한국 산업체가 핵융합 거대 핵융합 장치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역량이 세계적임을 저희가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핵융합 발전소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한국 산업계 역량이 어느 나라보다도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원장/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해외의 상용화는 어느정도 진행중인지 또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그동안은 핵융합을 연구라고 봤다고 하면 최근, 탄소 중립 이슈가 커지면서 더 이상 연구가 아니라, 핵융합도 바로 상용화가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특히, 중국과 미국이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투자를 이루어가고 있어요. 중국 같은 경우는 인력이 많고 또 자본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걸 기반으로 모든 핵융합 기술을 다 직접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고요. 미국은 상대적으로 빅테크 기술들 기반으로 또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민간 중심의 핵융합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전략은 2050년이 아니라, 2030년대에 핵융합을 상용화하겠다고 나서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 나라 입장에서 단지 케이스타 결과만 가지고 이렇게 자랑하고 있기에는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이나 미국이 민간이 핵융합을 한다는 거는 어쩌면 어느 순간 되면 모든 기술 특허들이 폐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라는 걸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늦기 전에 저희 나름대로 한국 고유의 핵융합 장치를 개발하고 실제 핵융합 발전소를 지어보지 않으면, 기껏 케이스타를 통해서 얻은 핵융합 기술이 다른 나라의 기술이 성장하는 데 이바지만 하고 정작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위험성에 빠질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저희 나라도 이제는 핵융합 연구를 떠나서 연구를 넘어서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도약을 해야 될, 준비해야 될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저희가 처해있다고 여겨집니다.

- 미국과 중국에서는 민간 기업의 참여가 활발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최근, 각 나라가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전략들을 세우고 있는 과정에서 공통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한 나라가 좋은 결과를 내고 전략이 좋다고 해서 그거를 똑같이 흉내내가지고는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잘 살펴보면, 각각 그 나라들은 그동안 자기 나라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냈던 결과를 기반으로 그다음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나라도 무엇보다도 저희 나라가 케이스타라는 아주 훌륭한 장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한국은 원자력에 있어서 또 전 세계에서 상당히 앞서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또 한국에는 세계적인 대기업, 세계적인 중공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반들을 활용해서 다음 계획을 세우면 어쩌면 어느 나라보다도 핵융합 상용화에 있어서 효과적이고 빠르게 저희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 핵융합 에너지를 민간에서 사용한다면 활용도가 어디까지일까요?

사실, 핵융합 에너지가 아직은 상용화가 못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기 힘들지만, 처음 상용화되고 난다면 핵융합 에너지의 응용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첫째는 당연히 전기를 생산하는데 발전소로서 역할을 하고요. 두 번째는 핵융합 에너지의 특성이 안정되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대가 AI 시대 되면서 수많은 데이터 센터들이 도심 근처에 설립되게 되는데 이러한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원으로서 가장 효과적인 도시 근교 에너지로 가능하고요. 뿐만 아니라, 또 핵융합 에너지 특성상 수소 생산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단지 전기 외에도 여러 가지 우리가 운송에 들어가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고요. 그리고 그뿐 아니라, 우리가 영화에서도 많이 봤지만, 아이언맨도 보고 여러 가지 봤지만, 추진체, 또 그다음에 별과 별 사이에 이동하는 장거리 운송기관에 들어가는 연료로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 KSTAR에서 얻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에 성공하면서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게 어떤 기술인지 알려주시죠.

사실, 그동안 핵융합이 개발이 늦었던 이유는 핵융합에 사용하는 플라즈마가 굉장히 복잡하고 민감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핵융합 발전에 필요한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야 되고요. 그렇지만, 요즘 나오고 있는 AI 기술은 이런 부분들 즉, 인간이 할 수 없는 다양한 조건들을 동시적으로 발견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하기 위해서 최근에 우리 핵융합 연구소에서는 케이스타를 디지털화, 가상 핵융합로를 저희가 디자인을 만들었고 거기에 플라즈마를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시뮬레이션을 두 개를 접목을 시켰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했을 때 앞으로 여기에 AI까지 접목을 한다고 하면, 저희는 케이스타를 통해서 향후 핵융합로가 요구되는 시나리오를 짧은 기간 안에 개발할 수 있고 또한, 완성된다고 하면 결국은 장치 전체적인 자율운전 시스템이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그러한 과정에서 저희가 이번에 AI와 핵융합을 합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고요. 다른 나라들도 여전히 최근에 AI to Fusion, Fusion for AI 그런 전략으로 많이 방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핵융합 에너지 기술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는 아무래도 인력부분일텐데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사실 핵융합을 한다 하면 다들 기술을 첫 번째 이야기하고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AI를 말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전문 인력입니다. 그만큼 장치 기술과 AI를 활용해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최종 결과를 내려면 우수한 연구 인력이 중요한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저희 나라가 그 분야에서 연구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가장 큰 저희의 단점입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사람을 채워달라고 기다릴 수는 없고요. 일단은 첫 번째 젊은 연구원들의 참여를 저희가 계속 열어놓고 두 번째는 그 인력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커지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는 케이스타 장치와 또 저희가 같이 참여하고 있는 이터라는 프로젝트에서 그 인력들을 훈련시킬 계획입니다. 그래서 젊은 인력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을 하고요. 많은 부분들은 AI라든지 이런 기술인력 산업계에서 지원을 할 거라 여겨지고요. 더불어서 또한,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는 케이스타 장치의 운전을 민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는 개방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지금 저희가 1996년도에 케이스타를 시작한 이후로 벌써 30년 지나다 보니까, 많은 인력들이 벌써 시작했던 인력들이 정년은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인력들이 계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정년 이후에도 정년 후 재고용이라든지 또 정년 환원, 또 우수연구원 제도를 통해서 끊임없이 핵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두려고 하고요. 그 외에도 저희가 협력 차원에서 대학교, 그리고 해외 기관들로부터 우수한 연구 인력을 흡수해서 같이 참여하는 방법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끌고 가고자 합니다. 이거는 저희 기관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사실 핵융합을 상용화하는 데에서는 저희 핵융합 연구원만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에 있는 산업계들이 스스로 핵융합 전문 인력들을 키우고 함께 일함을 통해서 그 기업 하나하나가 핵융합 전문기관이 될 수 있게 한다고 하면 그러면 빠른 시간 안에 저희가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인력 확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원장/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 이번에는 연구원의 중장기 로드맵과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 지금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연구원이 완성해갈 중장기 로드맵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실, 핵융합은 그동안은 장기 프로젝트였고요. 예전 같은 경우는 우리가 케이스타를 통해서 연구개발하고 이터에 참여해서 이터에서 운전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기반으로 다시 저희가 핵융합 실증로, K-DEMO라고 했던 실증로를 건설함을 통해서 핵융합 상용화하겠다. 이게 기본적인 로드맵이었고요. 그 맥락으로 한다면 기본적으로 2050년을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시겠지만 최근 탄소 중립 이슈가 뜨면서 2050년 이전에 핵융합 상용화를 필요로 하는 이슈가 커졌고요. 그렇다면, 그 방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좀 새롭고 달라져야 된다. 그래서 첫 번째는 저희가 그동안 개발했던 케이스타 경험과 이터 경험, 그리고 이터에 참여했던 산업체들이 같이 협력해서 새로운 좀 더 빨리 핵융합 상용화할 수 있는 장치를 설계를 하고요. 그리고 앞으로 핵융합은 이제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거라 여겨지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많은 기술과 또 그거를 해결할 수 있는 공급할 수 있는 산업체가 만들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그를 위해서는 핵융합 각종 핵심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는 산업을 키우는 데 저희가 같이하기 위한 기술개발 로드맵을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 2024년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셨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부탁드립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이 같이 준비하여서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가속화 계획은 말 그대로 2050년이 아니라, 그 이전에 핵융합을 상용화하고 또 에너지 자립을 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무엇보다도 거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잡고 있는 것은 첫째는 기술 혁신입니다. 지금까지 기술 방법이 아니라, 소형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 혁신이 요구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민간 참여입니다. 지금까지 핵융합은 공공에서 이끌어 왔다면, 산업계가 이끌어 가면서 참여함으로써 더욱더 가속화할 수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생태계입니다. 즉, 전체 연구를 할 수 있는 인프라와 또 연구를 참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좀 더 젊은 인력을 양성하고 또 공동으로 일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런 세 가지 맥락을 포함해서 저희 가속화 계획이 선포가 됐고요. 물론, 그 내부에는 다양한 세부적인 전략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민간 기업의 참여에 대한 중요성 말씀해주셨는데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가 핵융합 에너지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말씀하신 대로 정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민간들하고 같이 이야기를 하거나 토론을 해봤을 때 민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규제입니다. 그동안은 원자력 같은 경우는 굉장히 규제 때문에 민간들이 참여하는 데 어려웠다면, 저희가 빠른 시간 안에 핵융합을 가속화하려면 결국은, 원자력과 다른 별도의 규제가 필요합니다. 지금 프랑스에서 건설하고 있는 이터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프랑스 원자력 규제로 하다 보니까, 건설 기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있는 것도 저희가 확인했고요. 그래서 첫째는 규제 문제. 두 번째는 민간이 이건 처음부터 핵융합 장치를 통해서 이윤을 남기기보다는 초기에는 투자를 해야 되는데 그렇다 보면, 그 투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민간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진흥 개혁이 좀 수정돼야 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요구됩니다. 그 자본이 흘러갈 수 있게 하려면 공공과 더불어서, 민간이 투자할 때 그 투자가 잘 엮일 수 있는 환경 그런 부분들을 정부가 충분히 제도적으로 서포팅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저희 기관 입장에서는 인력이 늘 부족합니다. 그래서 핵융합이 미래의 큰 도약을 만들고 또 전략적인 변화를 만든다고 하면 핵융합에 필요한 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해주고 또 인력이 충분하게 올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뒷받침을 저희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한국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협력도 필수적일 텐데요. 국제협력에 있어서는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신지요?

아직까지 케이스타를 통해서 저희가 국제협력을 굉장히 개방해서 진행해 왔습니다. 그를 통해서 저희 한국의 인력들의 실력이 많이 올라갈 수 있었고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핵융합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배타적일 수가 있고요. 그렇다 보면, 저희가 좀 전략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전략적이라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세일즈하고 또 저희가 부족한 것을 적극적으로 다른 해외 기관으로부터 유입하는 그런 전략인데요. 현재까지 저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는 케이스타입니다. 그래서 케이스타 장치를 저희가 공동으로 실험하고 있지만, 그 실험 운전 시간을 더 늘리면서 해외 기관들이 참여하고 또한, 그를 통해서 우리가 그 상대 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저희가 흡수할 수 있는 그런 맞교환하는 식의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고자 하고요. 다음으로는 최근, 미국이, 미국과 중국의 경쟁 관계 때문에 그동안은 미국이 중국과 협력을 아주 잘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그 갈등 구조가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오히려, 미국에서 굉장히 발전하고 있는 AI라든지 또 그쪽의 기술들 저희가 효과적으로 인력들을 효과적으로 저희에게 유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케이스타를 통해서 일단은 미국, 일본, 유럽 물론, 중국하고도 저희는 협력을 잘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저희 스스로 할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은 저희가 그 협력을 통해서 채우면 앞으로 핵융합 가속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인 전략으로 저희는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 해외에서는 민간 주도로 핵융합 에너지 개발이 활발한데요. 한국의 민간 기업 참여는 어느 정도인지 또 역할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미국은 스타트업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40여 개가 있고 핵융합 스타트업이고 또 독일에 4개, 일본에도 있고 중국에도 최근에 기업들이 많이 핵융합 기업들이 만들어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핵융합 전문 기업이 인애이블 퓨전(Enable Fusion) 하나인데요. 하지만, 앞으로 핵융합 로드맵이 만들어지고 국가가 핵융합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략을 서포팅이 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핵융합 기업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는 가능하다. 또 최근, 한국에 있는 대기업들도 핵융합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시점이 중요하겠지만, 어느 순간 되면 저희가 핵융합 있어서도 민간이 주도하는 충분한 핵융합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 마지막으로,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의 수장으로서 다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핵융합 에너지는 과학이 아니라, 이 나라의 에너지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길목에서 저희 핵융합 연구원의 책임 있고 또한, 혁신적인 도약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여겨집니다. 저희 핵융합 연구원은 이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위해서 또한 국제적인 경쟁력에 뒤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미래 녹색 에너지원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선도하는 한국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핵융합 연구 과정에서 얻은 기술이 머지않은 미래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 핵융합 에너지 연구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우리사회 아름다운 리더들의 인생철학과 숨겨진 진면목을 만나는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케이블 TV와 스카이라이프(152번), 유튜브-MTN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머니투데이 앱/탭)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