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25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화이글스를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김 회장은 4일 선수단에게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단과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는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 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김 회장은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는 것 역시 성공했다. 김 회장은 수차례 이글스 경기를 직관하고, 다양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에 축하 서신을 보냈었다.
김 회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3일)을 앞두고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을 보냈다.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과자 세트를 임직원 수험생 자녀 4300여명에게 선물했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21년째 약 8만명에 달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수능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왔다.
김 회장은 선물에 첨부한 '수학능력시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한화 가족 수험생께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미 값진 성과"라고 썼다. 또 "수능은 장벽도 지름길도 아닌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도전을 멈추지 말고 밝은 미래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