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가 해외 주요 상용차 어워즈에서 연이어 상을 받았다.
기아는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What Van?)'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PV5 카고 모델이 '올해의 밴'과 '올해의 콤팩트 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 경상용차 시장 최고의 브랜드·차량·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영국 전역 경상용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편집장은 "기아 PV5 카고는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개발된 전기 밴"이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설계와 뛰어난 주행가능거리로 단숨에 동급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PV5는 유연한 플랫폼,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며 경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PV5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경상용차 시장에서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V5는 지난 11월 왓 밴의 리뷰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 편안하고 정밀한 핸들링으로 호평 받았다. 실용적인 디자인, 우수한 정숙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평점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올해 왓 밴의 전기 경상용차 리뷰 중 유일한 만점이다.
한편 PV5는 앞서 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상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PV5 패신저 모델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된 바 있다.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을 출시하며 PBV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