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베스티, '미네랄 인캡슐레이션 플랫폼'으로 TIPS 선정

이두리 기자
2025.12.29 17:15

엠베스티(대표 황이택)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엠베스티는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의 추천을 받아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

엠베스티는 이번 과제를 통해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의 생체이용률을 개선하고 효능을 높이는 미네랄 인캡슐레이션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생리활성 물질이 지닌 낮은 안정성과 흡수율, 효능 변동성 문제를 구조적으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에 따르면 다수의 천연 항산화·항염 소재는 우수한 생물학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낮은 수용성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실제 적용 과정에서 효능 발현이 제한돼 왔다. 엠베스티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네랄 인캡슐레이션 기반 플랫폼 기술로 활성 성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효능을 높이면서 경구 투여 시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엠베스티 관계자는 "팁스 선정을 계기로 단순 전달 기술을 넘어 소재 자체의 효능을 증폭시키는 기능성 원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항염, 항산화, 피부 장벽 강화 등의 생물학적 효능을 낮은 용량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원료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베스티는 리쥬브코어를 통해 판매 중인 '솔큐민(Solcumin)' 원료 개발 및 공급을 시작으로 기능성 식품 원료 분야에 진출한 업체다. 한국콜마에 공급한 'TECA-Zyme CC' 기반의 무기 피커링 공법 개발 등 화장품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 브랜드 '엠베스티(EMBESTIE)'를 통해 자체 개발 원료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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