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년만에 가는 방중 사절단이 잘 진행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4일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2시5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방중 사절단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중국 기업들과 공급망 리스크 등을 의논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성장 실마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끄는 이번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대한상의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만이다. 경제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MOU(양해각서) 체결식'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과 관련한 중국 사업 환경을 점검하고 중단되거나 위축됐던 협력 채널을 복원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