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엔씨켐, 100% 무상증자 결의…"주주환원 일환"

김도균 기자
2026.02.04 14:09
삼양엔씨켐 로고./사진제공=삼양엔씨켐

삼양그룹의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 계열사인 삼양엔씨켐은 이사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4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94만4140주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1094만4140주다. 이에 따라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삼양엔씨켐의 총 발행 주식 수는 2188만8280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3일이다.

회사 측은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유통 주식 수가 확대되면서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식 거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대를 위한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활발히 하며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엔씨켐은 이날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254억원으로 전년(1105억원) 대비 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6억원,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66% 늘어났다. 이는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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