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시정부와 약 3200억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경전철은 총 32편성(편성당 3량)으로 최고 운영속도는 80㎞/h이다. 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해 주변부를 이어주는 캐피탈(Capital)과 매트로(Metro) 노선에 투입될 이 차량은 기존 노후화 차량을 대체할 예정이다.
차량에는 영하 40도의 극저온과 강설 등 혹한기를 견딜 수 있는 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경량화 기술이 적용된다. 전면부에는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