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업·오마이컴퍼니, '프로젝트형 체류인프라 투자모델' 구축

강진석 기자
2026.03.09 16:32
한송이 오마이컴퍼니 대표(왼쪽)와 한진교 소셜밸류업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소셜밸류업

산업 체류 인프라 플랫폼 기업 소셜밸류업(대표 한진교)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와 '프로젝트형 체류 인프라 투자 모델'을 공동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산업 현장 체류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프로젝트 단위로 조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체류 인프라 프로젝트 대상의 단계적 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투자자 커뮤니티 기반의 시리즈형 자금 조달 구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소셜밸류업은 체류 인프라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오마이컴퍼니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 및 투자자 모집, 홍보·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소셜밸류업은 산업단지 인근 유휴 공간을 활용, 근로자 체류 공간을 구축·운영하는 산업 체류 인프라 모델 'RE:ARK(리아크)'를 개발한 기업이다. 창고, 폐교, 상가 등에 조립·해체가 가능한 큐브형 모듈을 설치하고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시설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리아크 1호 체류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약 25실 규모로,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는 대규모 건설·생산 인력의 장기 체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밸류업 측은 "1호 프로젝트는 체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운영 수익 구조를 확인하는 실증 거점"이라며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가동률, 운영 효율, 수익 구조 등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크라우드펀딩 협력으로 단발성 자금 조달이 아닌 '자산 기반 체류 인프라 투자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는 프로젝트 단위로 자금을 조달하고 운영 데이터 및 현금 흐름 기반의 동일 모델을 반복 확장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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