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3곳 남긴다…'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변경

유선일 기자
2026.03.10 21:29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8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 쉐보레 직영 정비사업소에서 '한국GM 직영정비 일방폐쇄 규탄 항의행동 기자회견'을 마친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 정비부품지회 조합원들이 쉐보레 차주들의 차량을 무상점검하고 있다. 이날 조합원들은 한국GM의 전국 9곳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 방침으로 지난 1일 부터 서비스 접수가 중단된 되자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에 반발 쉐보레 차주들의 차량에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2026.01.28.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GM 한국사업장은 노동조합과 논의를 거쳐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에 대한 의견 차이를 해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GM 한국사업장은 직영정비소 9곳을 폐쇄하고 전국 380개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GM과 노동조합은 대전, 전주, 창원 등 직영 서비스센터 3곳의 운영을 유지하고 명칭을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확대 운영한다. 종전에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중 일부는 3개 센터,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에서 계속 근무하며 나머지 직원은 회사 내 다른 직무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정비서비스기술센터는 고난도 진단, 첨단 기술 차량에 대한 전문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복잡한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 대한 기술 지원과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전반적인 AS 역량을 강화한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전국 38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과 기술 전수, 내수 판매 차량의 정비 기술 교육, 고난이도 정비 차량 대응 역할을 담당한다.

로버트 트림 GM 한국사업장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이번 노사 간 논의를 바탕으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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