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전략 분석' 뉴럴체인엑스, 글로벌 리서치 3사와 파트너십

이두리 기자
2026.03.11 16:23

AI(인공지능) 딥테크 스타트업 뉴럴체인엑스(대표 옥남도)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반도체 산업 전략 분석을 지원하는 AI 인텔리전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뉴럴체인엑스는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트(Business Market Insights), 마켓 리서치 퓨처(Market Research Future),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관련 글로벌 데이터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영업·마케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뉴럴체인엑스는 반도체 산업 전략 분석을 지원하는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칩인사이트'를 개발한 업체다. 칩인사이트는 글로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 분석·수립 기능을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글로벌 매크로 경제, 공급망, 지정학 리스크, R&D(연구·개발), 특허, 기업 정보, 산업 뉴스 등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반도체 밸류체인 구조로 분석한다. 기술 트렌드, 경쟁사 전략, 시장 기회와 리스크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해 기업의 전략 수립을 돕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반도체 산업 핵심 지표를 요약한 데일리 브리핑과 주요 기술 동향, 경쟁사 전략을 시각화된 차트로 확인할 수 있다. 관심 기술 분야나 특정 기업 설정 시 분석 범위가 자동 구성되며, 'KPI 익스플로러' 기능으로 기업별 기술 경쟁력과 산업 지표를 정량 비교할 수 있다. AI 컨설턴트가 분석 결과와 시사점, 실행 과제를 브리핑 형태로 제공하고 심층 분석 보고서도 자동 생성한다.

회사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구조적으로 통제하고 분석 결과의 재현성을 확보하는 데이터 처리 구조를 적용했다"며 "기업 보안 정책상 외부 AI 서비스 활용을 제한하는 환경에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컨설팅 프로젝트로 수행되던 산업 분석과 전략 수립 업무를 수 분 내에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럴체인엑스는 가트너와 IBM을 거쳐 테크인사이츠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옥남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핵심 기술 특허 출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보증서 발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