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이하 수소엑스포)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소엑스포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최신 기술, 사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33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 모빌리티, 수소 충전 및 저장,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역량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상반기 일본 시장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했다. 자동 충전 로봇을 활용한 충전 시연과 시승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시승에 참여한 관람객은 디 올 뉴 넥쏘의 주행 성능, 승차감에 만족감을 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 일본 위원회 회원사, 글로벌 수소 기관 관계자와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인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생산과 수요를 결합한 수소 모델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위원회 회원사와 함께 글로벌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은 이혁 주일 한국대사와 일본 내 수소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