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미국 뉴욕서 세계 최초 공개

이정우 기자
2026.04.02 16:49
1일(현지시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전시된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현지명 GV70 프레스티지 그래파이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프랑스 남부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에서 선보인 'G90 윙백 콘셉트'를 북미 시장 최초로 전시하고 올해 글로벌 내구 레이스 출전을 앞둔 'GMR-001 하이퍼카'의 스케일 모델도 전시해 브랜드의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제시했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그래파이트 에디션 모델이다. G70에서 호평 받은 스포티한 감성을 인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인 GV70로 확장한 것으로 전용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라인업과 차별화된 존재감이 강조됐다.

외관은 어둡고 강렬한 톤의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역동적인 인상이 강화됐고,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알로이 휠과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고성능 지향의 성격을 드러냈다. 아울러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가 스포티한 인상을 더하고 다크 크롬·유광 블랙 소재로 마감된 외장 디테일이 차량 곳곳에 들어가 GV70 고유의 스타일링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실내에는 울트라 마린 색상의 나파 가죽 시트에 스웨이드 재질이 결합돼 차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네시스는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부스 내 '그래파이트 존'을 마련하고 GV70과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전시해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그래파이트 에디션 라인업의 스포티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가격과 판매 시점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전시된 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사진제공=제네시스

이와 별도로 제네시스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G90 윙백 콘셉트도 내놨다. G90 윙백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플래그십(최상위급) 세단 G90의 긴 휠베이스와 전장을 유지하면서 그랜드 투어러 웨건이라는 새로운 차종의 가능성이 담겼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G90 윙백 콘셉트는 마그마와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축"이라며 "향후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아함과 강인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1063㎡(약 32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과 최초 전시한 'G90 윙백 콘셉트'를 포함해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그래파이트 존 △마그마 존 △마그마 레이싱 존 외에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을 한자리 모은 프레스티지 블랙 존 △골프·마그마 등 다양한 테마의 굿즈를 선보이는 제네시스 컬렉션 등 테마별 존 등을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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